올해 신한카드(대표 위성호)의 앱카드 'FAN'으로 결제한 금액이 5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전자상거래 전체 시장 55조 원 중에서 9.1%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 총 규모 20조 원(추정) 중 약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신한카드는 2013년 4월 업계 최초로 모바일 앱을 활용한 앱카드 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 론칭 첫 해 3천억 원에서 시장한 결제금액은 지난해 3조8천억 원을 달성한 뒤 올해 11월 말 누적기준 11조 원을 넘어섰다. 가입 회원수는 약 731만 명이다.
신한카드는 FAN 5조 원 돌파를 기념해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달 10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자사 모델 김지원 씨 팬 싸인회와 경품 추천 이벤트 등 '신한카드 FANtastic Festival'을 개최하고 12월 한 달간 온라인 채널에서는 FAN 이용 금액별로 포인트 지급, 제휴사 쿠폰 제공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5조 원 돌파 기념 게임, SNS 이벤트 등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VR, GoPro액션캠, 뱅앤울룹슨스피커, FAN클럽 포인트(마이신한포인트) 등 다양하고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 FAN은 현재 각종 금융 서비스, 지문 인증 결제, 웨어러블 디바이스 접목과 더불어 약 34개 사의 이종 업종과의 제휴를 통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존 플라스틱 결제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신한카드가 미래 지불결제 영역에서도 고객 편의성과 가치있는 소비 실현을 도모하는 생활 밀착형 메가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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