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선보일 '편의점택배 서비스'는 GS25, CU 등 전국 1만8천500개 편의점에 택배를 위탁보관하고,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수령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편의점택배 서비스로 고객이 상품 주문시 배송주소를 원하는 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상품 도착 후 알림 문자를 통해 해당 편의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일 시작한 안심택배 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집 대신 무인택배함을 통해 배송을 받는 서비스다.
무인택배함은 관공서와 주유소 등 접근성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중인 지자체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심택배 서비스 이용방법은 NS홈쇼핑에서 상품을 주문할 때 배송주소를 원하는 무인택배함으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도착한 물품은 휴대전화로 함께 전송된 인증번호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단 두 서비스 모두 일정 크기 이상의 상품이나 신선식품, 설치상품 등 일부 품목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택배 수령이 어려운 고객이 늘고 있다”며 “NS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받을 수 있어 배송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배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3월에는 업계 최초로 가구, 가전 상품도 택배처럼 배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설치택배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평균 3일 소요되는 배송정보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지면서 도입 7개월만에 고객클레임이 43.8%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배송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월 평균 약 2천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NS홈쇼핑 강완규 SCM본부장은 “고객 만족은 신속하고 편리한 배송을 통해 완성된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가치를 더해 신뢰받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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