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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미국서 연비 1위 달성…프리우스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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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미국서 연비 1위 달성…프리우스 제쳐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6.12.0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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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대표 이원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차종을 통틀어 연비 1위를 달성했다.

6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따르면 연비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블루(이하 아이오닉)가 복합 연비 58MPG(15인치 타이어 기준)를 기록했다. 고속 연비는 59MPG, 도심 연비는 57MPG로 인증 받았다.

이는 기존 미국 시장에서 연비 1위였던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에코 모델의 복합 연비 56MPG 보다 2MPG 높은 수치다.

new-161206 (제품사진)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미국에서 연비 1위 달성(2).jpg
현대차 아이오닉은 이미 올해 1월 국내에서 복합 22.4km/L(신연비, 15인치 타이어 기준)로 최고 연비를 기록하면서 복합 21.9km/L인 4세대 프리우스를 능가한 바 있다.

또한 현대차 아이오닉은 하이브리드에서 가속 성능, 출력 등 주행 성능에서도 프리우스를 앞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10월 유럽 내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AutoBild)誌가 실시한 아이오닉과 프리우스의 비교평가에서 아이오닉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10.4초만에 도달했다. 반면 도요타 4세대 프리우스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10.8초다.

한편 현대차는 내년 초 미국 시장에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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