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가 배터리 불량으로 인해 대대적인 교환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세부적인 교환 조건에 다양한 변수들이 작용하면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10월 10일 갤럭시노트7을 신규가입했다. 이후 갤럭시노트7의 기기 결함으로 갤럭시S7엣지로 교환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용인시 기흥구 중동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 10월 10일 갤럭시노트7을 신규가입했다. 이후 갤럭시노트7의 기기 결함으로 갤럭시S7엣지로 교환처리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졌다.
통신사 측 답변은 갤럭시노트7을 구입할 당시에는 신용상 문제가 없어 할부개통이 됐었으나, 갤럭시S7엣지로 변경하는 지금 시점에서는 금융권 신용에 이상, 즉 신용불량 상태라 할부교환이 안된다는 내용이었다. 즉 현금으로만 구매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
김 씨는 "내가 원해서가 아니라 제조상의 문제로 어쩔 수 없이 교환하는 상황인데 처음 거래 조건을 그대로 인계해 주지 않는 건 부당하다. 단말기가격이 100만 원을 호가하는데 할부개통이이 안되면 부담이 너무 크다"고 억울해 했다.
삼성전자와 통신사는 갤럭시노트7를 할부 구입한 고객이 기존 할부를 취소하고 다른 단말기로 바꾸면서 새로 할부를 신청할 경우 자동 인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교환시점에서 신용상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할부계약이 안된다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케이스에 대한 매뉴얼이 없으며 할부계약과 관련된 사항은 통신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건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교환 시점을 기준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에는 현금 구매 외에 할부개통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전자와 통신사는 갤럭시노트7를 할부 구입한 고객이 기존 할부를 취소하고 다른 단말기로 바꾸면서 새로 할부를 신청할 경우 자동 인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교환시점에서 신용상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 할부계약이 안된다는 것이 원칙이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케이스에 대한 매뉴얼이 없으며 할부계약과 관련된 사항은 통신사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통신사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건은 특이한 케이스이긴 하지만 교환 시점을 기준으로 신용불량자가 된 경우에는 현금 구매 외에 할부개통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결국 김 씨의 경우 현금으로만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7엣지를 일시불로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현금 구매 가능한 저가 단말기를 구매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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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를당해봐야 정신차림.
나도 엘지로 갈아타련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