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은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불가?...설계사 통해서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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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이상은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 불가?...설계사 통해서만 가능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9.2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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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이 활발해지면서 해외 여행자보험을 개별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추석연휴 기간 가족이 함께 해외 자유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여행자보험 인수 기준을 꼼꼼히 체크해 봐야 한다.

확인 결과 다이렉트와 오프라인별로 인수 기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여행자보험은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상해 사고와 질병, 물품 손해 등의 배상책임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보장 내용은 보험사마다 엇비슷하지만 각종 거절 기준이 있어 보험 계약 체결 시 체크는 필수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해외 여행자보험을 취급중인 보험사는 삼성화재,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AIG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처브라이프), MG손해보험 등이다.

각각 온라인과 설계사, 지점 방문을 통해 계약을 진행하고 있는데 통상 가입이 불가능한 사유는 ▶ 약물 복용 ▶ 질병 진단 시(10대 질병 등) ▶ 15세 미만 ▶ 80세 이상 ▶ 장애인 등은 가입이 불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서는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설계사와 상담을 통해 '부담보 조건'으로는 가입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모든 보험사들은 여행자보험의 최대 가입 연령을 80세까지 규정하고 있는데 설계사와 지점을 통해 문의하면 '질병'만 인수 거절된 뒤 '상해' 등만 보상 받을 수 있다.

장애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다이렉트 채널에는 계약전 알릴 의무사항을 소비자가 체크하도록 돼 있다. 이때 알릴 의무사항에는 각종 질병 유무 등을 포함돼 있고 하나 이상을 체크할 경우 자동으로 가입이 불가능하게 설정돼 있다.

예컨대 발달장애, 우울증 약 복용자 등은 다이렉트를 통한 보험 가입이 불가능한데 농협손보와 현대해상만이 장애인들의 가입을 받아주고 있다. 나머지는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상해'만 보장하는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한 상태다.

미성년자들 또한 다이렉트 채널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상태다. 19세 미만은 공인인증서를 발행할 수 없기 때문에 자녀와 여행하려는 부모들은 지점 방문 등을 통해 별도로 보험 가입을 체결해야 한다.

예컨대 농협손보는 미성년자 계약자에 대해 동사무소에서 발급되는 기본증명사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점에 제출하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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