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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의 뻔뻔한 거짓말 ...'24시간 AS상담' 슬쩍 중단하고 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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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의 뻔뻔한 거짓말 ...'24시간 AS상담' 슬쩍 중단하고 딴소리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10.25 08:29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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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가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브랜드 제품에대해  '24시간 AS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고 홍보해놓고 실상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의 분노를 사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에 사는 한 모(여)씨는 24시간 AS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대유위니아 냉장고를 구매했다. 막상 추석 연휴 기간 고장으로 냉장고에 붙여진 24시간 AS상담 전화번호로 연락했더니 상담시간이 아니라면서 연결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업무시간에 맞춰 고객센터에 문의하자 상담원은 "회사가 잠정적으로 24시간 상담을 중단시켰다"고 안내했다.

한 씨는 "비싼 냉장고에 프리미엄 서비스라며 24시간 AS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현혹시켜 놓고 실제 운영하지 않는 것은 소비자 기만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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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씨의 대유위니아 프라우드 냉장고. 24시간 AS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프라우드는 대유위니아가 지난 2013년 출시한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 브랜드다. 딤채 김치냉장고로 유명한 대유위니아가 20년의 연구 끝에 만든 프리미엄 냉장고로 대용량 (915L/920L/940L), 5룸 독립냉각(4개의 냉장/냉동룸에 Fresh d°존), 듀얼 에코 스페이스 등이 특징이다.

프라우드 냉장고는 AS도 프리미엄으로 출시됐다. '컴프레셔 10년 무상보증'은 물론이고 타제품과 달리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는 게 주요 골자다. 또 이같은 내용은  냉장고 전면,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 밑에 스티커로 부착됐다.

취재결과 24시간 AS상담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종료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단축된 상태다. 새벽에 전화를 걸면 직접 통화는 되지 않고 전화예약 서비스로 넘어가 오전 7시 이후 응답콜을 받을 수 있다. 새벽에 전화가 잘 오지 않는다는 것이 서비스 단축 이유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프라우드 상품을 최초 출시했던 초창기에는 24시간 운영했다가 작년 말부터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까지로 상담시간을 바꿨다"며 "모든 고객한테 일괄적으로 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아서 상담센터에 문의가 오면 바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 판매시 해주겠다고 약속한 서비스를 제조사가 고지 없이 일방적으로 중단한 것은 소비자들에게는 기만행위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큰 문제로 지적된다.

대유위니아 측은 모든 고객들에게 일괄적으로 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다고 밝혔지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프라우드 24시간 AS상담 서비스에 대한 안내글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더 큰 문제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프라우드 제품들에도 여전히 '24시간 AS상담이 가능하다'는 스티커가 버젓이 붙여져 있다는 점이다.

직접 대형 가전매장에 가서 확인한 결과 냉장고에 스티커가 부착돼 판매되고 있었고 "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냐"고 묻자 판매사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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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마트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프라우드 냉장고에 여전히 '24시간 상담가능'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그러나 제조사인 대유위니아 측은 확인 요청에 답이 없는 상태다.

한 소비자는 "제조사 측의 소비자들에 대한 성의있는 사과와 공지, 스티커에 24시간 AS상담 내용 삭제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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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희 2021-08-11 14:52:46
5년이 조금 넘은 위니아 PRUAD 냉장고를 사용 하고 있고 문이 잘 닫 히지 않는 문제로 A/S 신청과정 에서 전화 연결은 기본 5분이상 대기해야 간신히 통화가능 ㆍ서비스 받으러면 최소 10 일은 기다려아 기사 방문 ㆍ 기사분은 고객센텨 와 충분한 소통도 없이 방문 ᆢ
처음 진단과는 다르게 문짝 교체 70만원 든다고 해서 디른 기사분 방 문 요청 했는데 2주 기다리 라고 해서 기다렸는데 방문 하겠다는 날에 연락도 문자도 없이 방문 하지 않음
고객센터로 항의하니 건성상담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고 업무 차고 라고 합니다
결국은 5년 조금 넘게 냉장고 쓰고 고치는데 견적이 78만~79만 들어간다고 하네요ㆍ전 이제품 버리고 다 른 냉장고 살까 삽니다 ㆍ불매운동 동의 합니다

소비자 2018-06-17 00:39:39
대유위니아와 대유위니아서비스는 제품 불량에 A/S기사(설치기사 포함)들의 불친절하고 실력없는 기술로 한 곳 점검수리 하고 며칠 몇달 후에 작동 안되면 다른 곳 점검수리 해야 한다며 돈 달라고 하는 쓰레기 회사다A/S서비스세터와 본사 고객센터의 소통이 안 되는 것 같고 A/S기사(설치기사 포함)들의 배째라는식의 불손한 태도는 광주본사가 확실한 교육을 하지 않고 징계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가 망해야 후회할 것인가A/S센터는 말은 본사 직영이라 하지만 위탁이 아닌가 싶다그러지 않고서는 이런 불손하고 말도 안되는 쓰레기 A/S기사들이 있는지 이해가 안 간다불매운동 하겠다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대유위니아와 대유위니아서비스는 깨닫고 말로만 친절하겠다는 헛소리는 집어치우고 회사를 폐쇄해라

1230 2018-02-28 23:17:25
프라우드 냉장고 불매운동 해야 된다고 봅니다. 2년만에 문짝 들떠서 한개교체안된다고 4개 교체 했습니다 지금 냉장고 물들어가는 곳 막혀서 f 가 뜬다면 교체 비용이 7만원이라네요 이무슨 개소리 인지 3년만에 이런고장은 정말 이럴려고 냉장고 비싼돈 사는건지 참나 절대 사지마세요

딤채거지 2017-12-28 20:33:58
2017년 11월 22일 11번가를 통해 제품명 EDQ57BFRMT(551) 김치냉장고(스탠드형)을 구매 했습니다.
한달도 안된 냉장고가 문을 열지 않아도 김치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옵니다. 설치 장소가 저희집 작은방 베란다 쪽인데
방안이 김채냄새가 진동 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문을 열지 않아도 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문을 열면 상칸쪽에 냄새가 당연히 나고요.
김치를 넣은지는 배송받고 일주일 동안을 사용하지 않고 일주 뒤 김장 담고 사용 하였습니다. 처음 보관 당시 저희는 비닐 봉지에 김치를 담아
김치 통에 넣었습니다. 김치 국물이 새깔봐...
냄새는 처음 김치를 넣어논 일주일은 좀 약했고 요즘 부쩍 심해졌서 오늘 A/s 신청했고, 김사님이 오셨는데
오시기전에 통화로 냄새는 당연히 난다...

큰하나 2017-11-20 21:22:56
대유위니아 프라우드 냉장고 절대 쓰지마세요.. 제가 6년동안 콤프레셔 고장으로 제품 세번 바꾸고 이번엔 안에서 물고이고 소음이 정말 크게 납니다 잠을 설칠정도로요.. 제품하자 아니냐 니까 맞다고 순순히 말하고는 수리 받으라네요 제품 사용하다 고장난거도 아니고 만들때부터 불량인데 제품하자 인정하고 수리 아니면 비슷한거 바꿔 준다는데 정말 한계를 느낍니다.. 이걸 쓸바에야 중국걸쓰지.. 통화내용 인스타나 유튜부 페이스북 트위터 뭐 올리보 싶으면 맘대로 하라는듣이 말하단데 쓰지마세요 안쓰는게 최곱니다.. 제품불량이면 전량 리콜 들어가야 하는데 버젓이 하이마트에 팔고 있네요 웃겨서 정말 청와대 청원 준비 중 입니다..동영상 녹화하고 소리 또한 측정 이런제품 파는기업을 그냥 둘꺼냐 고 올리려고요.. 저뿐아니고 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