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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핫황금올리브치킨’ 출시 한 달만에 50만 건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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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핫황금올리브치킨’ 출시 한 달만에 50만 건 판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05.18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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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빠!크리스피는 느끼함은 잡아주고 매콤해서 맛있다"-SNS 후기
"핫착!레드착착, 매콤한 게 맥주랑 딱!"-SNS 후기

BBQ가 야심차게 선보인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열풍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지난달 출시한 신제품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는 지난 4월 17일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총 55만 건 판매를 돌파했다. 신제품으로서 역대 최고수준의 판매속도다.

지난 15일 찾은 BBQ 건대점에서 BBQ 관계자는 "핫황금올리브는 황금올리브 이후 최고의 메뉴가 될 거라 본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메뉴가 나올 때마다 신제품 효과가 있긴 했지만 이번처럼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인 건 황금올리브 이후 손에 꼽힌다는 게 업계 관계자 말이다.

제품이 인기를 끌며 가맹점들의 매출도 견인하고 있다.

BBQ에 따르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 전년 보다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진 황금연휴기간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60%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BBQ를 오픈한 건대점 가맹점주도 “오픈 이후 황금올리브치킨의 판매가 주를 이뤘는데, 신제품 출시 이후 핫황금올리브치킨의 주문도 비슷한 수준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최근 경기불황 영향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고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리게 돼 매우 기쁘고 BBQ를 개업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의 성공 요인은 철저한 소비자 니즈 분석에 있다.

BBQ는 지난 2005년 황금올리브치킨을 출시한 후 후라이드 강자로 올라섰지만 이후 이렇다 할 신제품을 선보이지 못했다.
 

▲핫빠!크리스피’와 ‘핫찐!찐킹소스’
▲핫빠!크리스피’와 ‘핫찐!찐킹소스’

2030세대를 고객으로 유입하기 위한 신메뉴 개발을 위해 BBQ는 실제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BBQ 관계자는 "20대 패널 수십명을 치킨대학에 데려와 수차례 관능평가, 맛 평가 등을 거쳤고 메뉴명도 선호도에 따라 결정하는 등 다각도로 소비자의 의견을 담았다"고 말했다.

그렇게 나온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는 ▲핫하게 착 감기는 맛 ‘핫착!레드착착’ ▲핫하고 알싸한 맛 ‘핫싸!블랙페퍼’ ▲핫하고 빠삭한 맛 ‘핫빠!크리스피’ ▲핫하고 찐 땡기는 맛 ‘핫찐!찐킹소스’ 의 4종이다.

이중 단연 인기를 모으는 제품은 ‘핫빠! 크리스피’다.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이 ‘엔트리급(입문자용)’ 신제품으로 편하게 주문하기 때문인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핫빠! 크리스피’는 겉모습은 황금올리브치킨과 흡사하지만 더 바삭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더해 느낌한을 잡아준 게 특징이다. 황금올리브치킨과 마리네이드하는 소스가 다르고 반죽, 가루를 묻혀내는 횟수도 다르다.

▲‘핫착!레드착착’과 ‘핫싸!블랙페퍼’
▲‘핫착!레드착착’과 ‘핫싸!블랙페퍼’

이어 '핫싸!블랙페퍼'가 20대들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 2위를 달리고 있다.

이 메뉴는 치킨과 블랙페퍼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메뉴로 20대 젊은 층들이 크게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유의 독특한 색감으로 인해 신제품 가운데 고객들의 SNS 리뷰가 가장 많다고 BBQ는 전했다.

이외에도 레드 시즈닝을 뿌린 ‘핫착! 레드착착’, 고추장 베이스 양념소스로 버무린 ‘핫찐!찐킹소스’ 도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이들 메뉴의 인기는 서로 다른 조합의 콤보로 주문하거나 기존 황금올리브치킨과 함께 구성한 콤보 등 골라먹을 수 있다 보니 소비자들의 접근이 쉬워 인기를 모으는 것으로도 보인다.

BBQ는 “신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핫황금올리브치킨이 기존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잇는 새로운 ‘스테디셀러’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고객감사 프로모션과 마케팅을 확대하여 신제품을 ‘국민 치킨’ 반열에 올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추가 신제품 개발 등 패밀리의 매출을 극대화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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