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구 회장은 신학철 부회장 등 경영진에게 안전 환경 사고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구 회장은 인도와 국내 사업장에서 잇따라 일어난 사고와 관련 재차 피해자 및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하고, 많은 분들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잇따른 안전 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구 회장은 “기업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경영실적이 나빠져서가 아니라 안전환경, 품질 사고 등 위기 관리에 실패했을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 환경은 사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중의 기본”이라며 CEO들이 실질적인 책임자가 돼 안전 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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