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내 트위터 사용자들은 카카오페이로 후원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 결제 서비스(패트리온, Patreon)나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트위터에서 간편하게 후원할 수 있다.

방법은 후원금을 보낼 트위터 계정 페이지 내 ‘후원하기’ 아이콘을 클릭해 카카오페이를 지불 수단으로 선택하면 된다. 이후 사용자는 카카오페이 ‘QR송금’ 페이지로 연결돼 원하는 후원금액을 송금하거나, 계정에서 설정한 금액만큼 후원할 수 있다.
후원을 직접 받고 싶다면 트위터 프로필 페이지에 ‘후원하기’ 기능을 활성화한 후, 지불 옵션에서 ‘카카오페이’를 선택해야 한다. 이후 본인의 카카오페이 송금코드 링크를 프로필 페이지에 등록해 편리하게 트위터 후원금을 받을 수 있다. 송금코드 링크는 카카오톡 ‘더보기’의 우측 상단 스캐너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하단의 ‘송금코드’를 눌러 복사할 수 있다.
트위터 ‘후원하기’ 기능은 컨텐츠 크리에이터, 기자, 전문가 등 지원하고 싶은 계정에 자유롭게 후원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만 18세 이상 iOS, 안드로이드 버전 트위터 앱 사용자라면 모두 사용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공공단체 소액 기부, 컨텐츠 크리에이터 후원 등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 속 사용자 니즈를 포착해 국내 최초로 ‘트위터 후원하기’에 지불 수단을 추가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하는 금융의 불편함을 해소하며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안전하게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원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