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기증되는 지원금은 학대 피해 아동 치료와 보호를 지원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에서 롯데하이마트 이문성 MD전략부문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의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롯데하이마트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재원을 마련했다.
기증식에 참석한 롯데하이마트 이문성 MD전략부문장은 “불안과 두려움 속에서 지내던 아동들이 안전한 사회 보호망 속에서 치료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전달한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환한 미소를 되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7월 1일부터 전국 42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 서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 실천하는 캠페인을 기획했다.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방법이 적힌 포스트잇을 제작해 유동인구가 많은 매장에 비치하고 방문 고객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4월 창립 22주년을 맞아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 봉사단’이 참여해 환경 교육 팝업북 300권을 제작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
이달 18일에는 롯데하이마트가 가전제품에 적용된 과학 원리를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한 ‘Hi(하이) 과학콘서트 2차’를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