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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아트센터·한국도자재단 등 6곳 높은 평가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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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아트센터·한국도자재단 등 6곳 높은 평가받아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2.06.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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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문화재단, 한국도자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이 경기도 산하 17개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았다.

경기도는 2022년 평가부터 등급 명칭을 기존 S, A, B, C, D에서 가, 나, 다, 라, 마로 변경했다. 나등급은 기존의 A등급과 같은 수준이다. 이번 평가에서 가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은 없다.

경기도는 지난 23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2022년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29일 확정․발표했다.

17개 경기도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경영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가등급과 마등급에 해당하는 기관은 없었다. 나등급 6개 기관을 비롯해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 9개 기관이 다등급을,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료원 2개 기관이 라등급을 받았다.

전년 대비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6곳이다. 한국도자재단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올랐다.

반대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연구원은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경기복지재단은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떨어졌다.

기관 평균 점수 또한 코로나19라는 특수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83.84점에서 83.52점으로 0.32점 소폭 하락해 지난해와 거의 유사한 평가 결과를 보였다.

평가대상 5개 부문 중 리더십 및 전략, 경영관리, 주요사업성과, 사회성과 4개 분야에서 평가 점수가 상승했다. 사회적가치 부문만 평가 점수가 하락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코로나19 능동적 대응 노력 가점을 2021년 3점에서 2022년 1점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란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17명 출자·출연기관장 평가 결과에서도 기관평가와 동일하게 가등급과 마등급은 없다.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기관장 등 8명이 나등급을 받았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기관장 등 7명이 다등급을 받았다.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료원 기관장 2명은 라등급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3개 지방공사 사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에 따라 10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기관과 기관장에는 경고 조치와 함께 경영개선 방안 마련 등 후속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앞으로 민선 8기 도정 가치 반영, 코로나 이후 환경 대응 등을 포함한 경영지표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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