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를 '지금 가장 떠오르는 커피' 콘셉트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2010년 출시 후 12년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다. 이번 리뉴얼로 기존 대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한층 높였다는 게 남양유업 측 설명이다.

제품 패키지는 뉴트로를 더했다. 뉴트로란 복고를 뜻하는 레트로(Retro)에 새로움을 뜻하는 뉴(New)를 합성한 신조어다. 프랑스 카페테라스의 빈티지(Vintage, 복고풍)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줄무늬 형태(Stripe Pattern)를 반영했다. 단정하고 선명한 색을 더해 프렌치카페 제품 고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프렌치카페는 커피 감별사인 큐 그레이더(Q-Grader)가 1년 내 수확한 커피를 직접 선별하고 품질을 관리한다. 원두 고유의 특성을 살린 저온 로스팅 공법을 통해 맛과 향을 끌어올리고 특수 설계된 두 가지 추출방식인 '듀얼프레소(Dual-Presso)' 추출 공법을 통해 밸런스를 잡는다. 이렇게 추출된 원두의 아로마(향)을 분리해 향을 구현하고 질소 충전 포장을 통해 신선함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신선한 우유로 부드러운 맛을 강조한 것도 특징이다. 프림 속 첨가물인 카제인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은, 특허(특허등록번호 : 10-1208996) 받은 공법이 적용됐다. 무지방 우유와 커피의 밸런스를 잡아 깔끔한 부드러움을 선사하면서 제품에 들어가는 당을 줄이고 고유의 맛을 유지했다.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도 더했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마일드, 오리지널, 블랙 등과 여름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스 제품으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남양유업 김정현BM은 "커피믹스의 간편함 속에 더욱 부드럽고 깔끔한 커피 맛을 담아내기 위해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커피가 떠오르는 순간마다 소비자분들이 프렌치카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맛과 품질 만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