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금융소비자보호실태] 손보사 일제히 종합평가 '보통'...현대해상 6개 항목 '양호'
상태바
[금융소비자보호실태] 손보사 일제히 종합평가 '보통'...현대해상 6개 항목 '양호'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12.21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발표된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실태평가(이하 실태평가)에서 손해보험사 가운데 종합등급 '우수' 및 '양호'를 받은 곳은 하나도 없었다. 현대해상, 흥국화재, 서울보증보험, MG손해보험은 일제히 '보통' 평가를 받았다. 

지난 평가 역시 NH농협손해보험,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4개 회사가 '보통'을 받아 8개 보험사가 모두 '보통' 등급에 머물렀다. 
 

계량부문에서 전체 업권의 ’양호‘ 이상 비중은 66.7%였는데 손보업권의 ’양호‘ 이상 비중은 75%로 높은 편이다.

반면 비계량부문 중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항목 등이 타업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임직원에 대한 금융소비자보호 교육 및 보상체계 운영‘ 부문 전체 업권의 ’양호‘ 이상 비중은 20%였으나, 손보업권은 모두 ’보통‘ 이하 등급을 받았다.

항목별로는 올해 평가 대상인 4곳 가운데 현대해상을 제외한 3곳이 '민원처리' 부문에서 '양호'를 받았다. 금융사고 및 휴면금융재산 부문은 서울보증보험을 제외하고 일제히 양호였다.

손보사 가운데서 현대해상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8개 항목 가운데 ▶민원처리 ▶교육 및 KPI에서만 '보통'을 받고 나머지 6개에서는 '양호'를 받았다. 금감원은 현대해상이 소비자보호 체계 구축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 내재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소비자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고객 인생의 든든한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욱더 적극적인 자세로 금융소비자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흥국화재는 계량지표 두 항목은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비계량지표에서는 '보통' 등급을 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은 ▶민원처리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서 '보통'을 받았다. 

MG손해보험은 ▶상품개발과 ▶교육 및 KPI 부문에서 미흡 등급을 획득하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