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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신채무, 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에서 한 번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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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통신채무, 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에서 한 번에 확인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24.05.2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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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개별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었던 금융과 통신 채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정보원·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이하 KAIT)와 함께 한 번의 로그인으로 금융 채무정보와 통신 채무정보를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자는 금융채무와 통신채무를 신용정보원과 KAIT 홈페이지에서 각각 접속해 조회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통신채무 열람서비스 '링크'를 제공한 뒤 접근성이 개선됐지만 KAIT 통신채무 열람 서비스 홈페이지로 이동해 본인인증절차를 다시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스템 개편을 추진해 신용정보원 '크레딧포유'에서 통신채무까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가 개선됐다.

앞으로 소비자는 KAIT의 통신채무 열람서비스 홈페이지 이동 및 추가 본인인증 없이 크레딧포유에서 동의절차만 거치면 통신채무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다. 크레딧포유 동의절차를 거치는 것은 통신 채무정보 열람을 위해 KAIT에 고유식별정보를 제공해야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대출정보와 계좌 및 카드정보, 연체정보와 같은 금융 채무정보 뿐만 아니라 통신 연체금액과 연체 통신사 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통신요금 성실납부이력은 개인신용점수의 가점요소로 반영되고 있는 등 금융업과 통신업은 연관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다.

금감원은 "통신정보를 활용한 개인신용평가모형이 금융거래에 이용되는 등 통신정보의 금융분야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통신채무 관리 지원은 향후 금융거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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