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이 이르면 이번 달 말 아침햇살 제로슈가를 출시한다. 비슷한 시기 초록매실 스파클링 제로도 같이 출시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웅진식품은 아침햇살 제로슈가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원재료로는 국산 쌀추출액과 국산 현미추출액이 사용된다. 대체 감미료로는 에리스리톨과 스테비올 배당체, 수크랄로스가 사용됐다. 원재료로 쌀이 들어가는 아침햇살의 특성상 제로 칼로리로 제조하는 것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아침햇살 제로 출시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5월에는 김미정 웅진식품 중앙연구소장이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아침햇살 제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아침햇살은 지난 1999년 출시 이후 25년간 26억 병이 팔린 스테디셀러다. 지난 4월에는 고구마맛과 옥수수맛을 출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