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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전환기 위기 극복 위해 '글로벌 휴머노믹스 네트워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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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대전환기 위기 극복 위해 '글로벌 휴머노믹스 네트워크' 필요"
  • 최형주 기자 hjchoi@csnews.co.kr
  • 승인 2024.10.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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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AI가 중심이 되는 전 세계적인 대전환기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휴머노믹스 네트워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4일 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를 주제로 ‘2024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행사를 열고 인류가 당면한 글로벌 과제의 혁신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경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외교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DETA, UNESCAP, ICLEI,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포항공과대학교 인공지능연구원,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다양한 기관 관계자들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포럼을 통해 김 지사는 “역사는 조용히 흐르는 것 같지만 가끔 아주 큰 전환이 일어나며 지금이 바로 그런 대 전환의 시기”라며 “AI를 포함한 기술의 진보, 급변하는 국제정치, 세계경제 질서의 변화가 글로벌 대전환을 만들고 있다”고 운을 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김 지사는 “대전환기에 대한민국은 경제 양극화와 불균형, 정치적 갈등과 분열, 대결로 치닫는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난제가 점점 더 쌓여가고 있다”며 “양적 성장을 목표로 달려온 GDP 중심 경제가 한계에 봉착했고 거시경제 지표와 상관없이 대중의 삶은 어려워지고 있어 사람에 더 많은 투자하고 국민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 중심의 휴머노믹스’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최초로 AI국을 신설했고 도정 모든 분야에 AI를 적용 기반 만들고 있으며 이외에 다양한 돌봄서비스 등에 AI를 적극 활용해 재정과 돌봄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성공은 국가와 지역 간의 상호 경험을 공유하는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오늘 포럼을 계기로 휴머노믹스를 위한 협력과 연대, 글로벌 휴머노믹스 네트워크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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