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4000억 규모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 수주
상태바
삼성물산 건설부문, 4000억 규모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 수주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4.11.12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 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의 대표적인 국내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m² 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투시도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투시도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 개의 데이터센터 시공을 맡은 바 있다. 또한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 등급을 인증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데이터센터의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시스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프로젝트 기획과 설계단계부터 참여하는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Pre-Construction Service)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를 최적화하는 전문적인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관계자는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의 설계 단계부터 프리컨스트럭션 서비스를 수행하면서 삼성물산의 데이터센터 보유 기술과 전문 역량을 발휘해 투자 비용과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설계 최적화를 구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삼성물산이 향후 데이터센터의 리딩 사업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