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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WWE 프로레슬링 챔피언 브록 레스너 UFC 1라운드서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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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WWE 프로레슬링 챔피언 브록 레스너 UFC 1라운드서 참패
  • 구자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04 00:47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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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의 벽은 역시 높았다.

전 WWE 프로레슬링 챔피언 브록 레스너(30ㆍ미국)가 UFC 데뷔전에서  패배를 당했다.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이벤트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대회 'UFC 81'대회 헤비급 빅매치에서 레스너는 전 UFC 챔피언 프랭크 미어(28ㆍ미국)에게 1라운드 1분30초만에 하체관절기 기술(니바)을 허용해 탭아웃 패배를 당했다.

레스너는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옥타곤에 들어선 뒤 초반 경기 시작하자마자 하단 태클로 미어를 테이크다운 시키는데 성공했다.

레스너는 곧바로 강력한 파운딩으로 미어를 압박하며, 이후 스탠딩 상황이 다시 재개됐지만 이내 라이트펀치로 미어를 다시 쓰러뜨린 후 파운딩 펀치를 퍼부었다.

하지만 밑에 깔린 미어는 자세를 바꾼 뒤 레스너의 다리를 공략하기 시작해 레스너의 발을 잡은 뒤 서브미션 기술을 걸었고 이내 오른쪽 발목이 꺾인 레스너는 스스로 경기를 포기하며 UFC 데뷔전에서 쓴맛을 맛봤다.

지난해 6월 LA에서 열린 다이너마이트 USA 대회때 최홍만의 대타로 출전한 김민수를 1라운드에 일방적으로 누른 적이 있는 레스너는 이로써 종합격투기 전적 1승1패를 기록했다.

반면 오토바이 교통사고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미어는 명성이 높은 레스너를 꺾으면서 다시한번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31·브라질)는 ‘옥타곤의 불곰’ 팀 실비아(31·브라질)에게 초반 타격에서 밀리며 고전했지만, 결국 자신의 장기 중 하나인 길로틴 초크로 탭아웃을 받아내며 헤비급 잠정챔피언에 올랐다.

완전한 헤비급 챔피언으로 인정받으려면 현 챔피언 랜디 커투어와 정식 타이틀전을 치러야한다. 그러나 현재 커투어와 UFC 주최 측이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황에 따라서는 커투어전을 거치지 않고 정식 챔피언타이틀을 따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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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봐 2008-02-04 01:11:16
참패는 아니였어..
기자라면 사실을 전해..

넌또몰봐 2008-02-04 01:46:53
그게 참패냐...?
뒤지게 두드려패고 발꺾기(하체관절기) 잠깐 당해서 진게 참패냐.. 이색갸

기자바지벗고손들어 2008-02-04 02:29:17
어이없는 기사 ~~
참패라니 경기는 본겁니까? 본거냐구여 한떄 저도 미어 팬이었지만 사실을 그런식으로 기자들 90%가 거짓이지만 ㅇ너무한거 아니에여

참패? 2008-02-04 03:06:12
참패는쩜....
경기봤어요? 참패는아닌데... 열라패다가 니바당해서 진건데.

안되면 바지 벗어 2008-02-04 03:46:08
참패는 아니였지...
솔직히 그 경기 봤다면 참패라고 할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듯...
그렇게 따지면 팀실비아가 노게이라 더 참패 당했다고 할수있지...
ufc 첫 데뷔무데에서 그 정도 였으면 앞으로 미래가 보이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