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현황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IoT 회선수는 LG유플러스가 822만5282개로 전년말 대비 20.7%(141만2118개) 증가하며 가장 많았다.
SKT·KT와의 회선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LG유플러스는 올해 1월 IoT 회선 718만개로, 701만개 의 SKT를 처음으로 제쳤다. 올해 10월에는 SKT(735만6135개)와의 격차가 86만개로 더욱 벌어졌다.


KT(대표 김영섭)의 경우도 올해 10월 361만6842개로 지난 5월 한전 저압 AMI(원격검침인프라) 6차 사업을 따내면서 IoT회선수가 전년 대비 80만8313개(28.8%) 크게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5년 출시한 홈IoT 사업 확장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말 멀티탭과 매립형 스위치를 대체해 아날로그 스위치&버튼에 부착, 앱으로 원격 제어를 가능하게하는 IoT 서비스 및 디바이스를 개발했다.
아날로그 기기를 IoT기기화해 스마트홈 앱을 통해 원격으로 제어하고 구글 네스트 허브, 네이버 클락+ 등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하여 음성만으로 조명과 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홈IoT 서비스에 있어서 고객별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 내 성장을 리드하고 있고 산업IoT 역시 주요 대기업 대상의 IoT 솔루션 제공으로 생산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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