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1년여에 걸친 연구와 일본 현지 기관 및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를 먼저 경험한 일본의 경제 금융 분야 대용 사레를 심층분석했다. '미리 가본 우리의 미래' 인 일본을 통해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도전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일본 금융청 차관 아가야 토모코가 지난해 12월 우리금융경영연구소 (WFRI) 콘퍼런스에서 '과거 30년간의 일본 경제와 은행의 특징' 을 주제로 진행한 기조연설을 부록으로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소장은 “이 책은 단순한 일본 사례의 나열이 아닌 우리 경제주체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해답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한국경제와 금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어 박 소장은 “우리금음경영언구소는 우리금융그룹의 씽크탱크로서 적시성 있는 금융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제시해 고객과 시장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금융업 발전에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시니어 고객 특화 금융상품 및 전용 콘텐츠 개발 등 시니어 통합 서비스 구축을 진행 중이며,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신성장 기업 발굴 및 지원, 글로벌 금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번 동양/ABL생명 인수를 통해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령자와 유병자 대상 상품개발과 돌봄/노후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령층의 사회적 안전망을 보완하고, 보험 청구권 신탁상품으로 유가족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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