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천안시 입장면 독정리에 위치한 쿠첸 공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박재순 쿠첸 대표와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강문규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식문화 변화로 쌀 소비량이 줄고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면서 국민 건강과 국산 식량작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관 연구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은 고품질 쌀 및 잡곡의 품종별 품질특성과 기능성을 분석하고 쿠첸은 기능성과 식감이 우수한 취반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사 밥솥에 적용한다. 농협양곡은 안정적 원료 공급을 통한 상품화, 유통을 맡아 소비 기반 확대를 지원한다.
쿠첸은 협약을 통해 기능성 잡곡과 쌀 품종별 알고리즘 개발 및 이를 탑재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앞서 쿠첸은 ‘브레인’, ‘그레인’에 이어 최근 출시한 ‘123 밥솥’까지 국산 쌀과 잡곡 취사에 최적화된 밥맛 알고리즘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동시에 농협양곡과 협력해 ‘미토피아 농협쌀’, ‘121 건강잡곡’ 등 쿠첸 밥솥으로 취사 시 맛과 영양을 극대화하는 쌀, 잡곡 상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박재순 쿠첸 대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민 건강 증진과 국산 곡물 소비 촉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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