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안건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은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정기 주총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병운 대표에 이어 차기 대표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등 주총 안건을 결정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2월경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바 있다. 차기 대표 후보로는 윤병운 현 대표를 비롯해 배경주 전 자산관리전략총괄 전무, 권순호 전 OCIO사업부 대표(전무)가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기주총 안건에서 대표이사 선임안이 제외된 가운데 향후 이사회에서 단독대표·공동대표·각자대표 등 지배구조 체제를 결정한 후 경영승계 절차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후 NH투자증권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차기 대표 선임 전까지는 윤 대표가 계속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NH투자증권 측은 "대주주와 논의 과정에서 이사회에 제안된 상황으로, 급격한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사업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부문 간 균형 있는 성장과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 차원에서 지배구조 체제 전환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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