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 로봇 '733' 출시...곽도연 대표, "퀀텀 점프 준비 마쳤다"
상태바
바디프랜드, AI 헬스케어 로봇 '733' 출시...곽도연 대표, "퀀텀 점프 준비 마쳤다"
  • 최창민 기자 ichmin9@csnews.co.kr
  • 승인 2026.03.24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디프랜드(대표 곽도연·김철환)가 24일 웨어러블 AI 헬스케어 로봇 ‘733’을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바디프랜드가 출시한 733은 차세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핵심이다. AI·로보틱스·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융합해 마사지와 신체 움직임을 비약적으로 확장했다. 기계적 지능(MI)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구동 측면에서는 발목 상하 회동, 고관절 상승 구조 등을 추가해 하체 움직임의 범위를 확장했다. 기존 좌우 다리 독립 구동에 그쳤던 1세대보다 진화한 형태다. 좌우 팔 마사지부의 구조에는 상하 회동, 에어백 슬라이딩 기술 등을 통해 가동 범위를 확대했다.

▲바디프랜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 로봇 ‘733’
▲바디프랜드 웨어러블 AI 헬스케어 로봇 ‘733’
사용자의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설계도 눈에 띈다. 전원을 작동시키면 제품이 스스로 일어나 착석 때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한다. 또 ▲시그니처 ▲어깨 유연성 케어 ▲튼튼한 어깨 운동 ▲팔다리 파워업 ▲크로스 스트레칭 ▲전신 스위밍 스트레칭 ▲족저근막 PNF 스트레칭 등 스페셜 모드에는 새롭게 구현한 상·하체 교차 동작을 적용했다.

AI를 바탕으로 개인화한 마사지 기능도 특징이다. 사용자의 나이, 성별 등을 토대로 수집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마사지 모드 중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사주 운세, 성격유형, 별자리 등 테마형 마사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 밖에 33개 안전 센서, 최대 90도까지 조절 가능한 팔 마사지부 각도, 최대 65도까지 지원하는 온열 기능도 갖췄다.

윤상만 바디프랜드 제품기획 본부장은 "20년간 183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왔다"며 "이는 경쟁사 대비 단연 앞서는 수치로 바디프랜드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날 선보인 733을 앞세워 글로벌 매출 확장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곽도연 바디프랜드 대표는 지난 CES 2026에서 1세대 733을 소개하고 오는 2027년까지 해외 매출 규모를 전체의 20%까지 확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1~3분기 292억 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안마의자, 소형 마사지기와 같은 헬스케어 제품 매출은 284억 원으로 사실상 해외 매출을 전담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1.4% 늘었다.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열린 733 론칭 컨퍼런스에서 곽도연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열린 733 론칭 컨퍼런스에서 곽도연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헬스케어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다. 최근 3년간 이 분야 매출은 2023년 115억 원, 2024년 214억 원 등이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2023년 3.2%, 2024년 5.2%, 2025년 9월 기준 9.6% 등으로 확대됐다.

733을 시작으로 해외 매출이 확대되면 실적 회복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2021년 매출이 6000억 원에 근접했지만 엔데믹 이후 2022년 5437억 원, 2024년 4369억 원으로 떨어졌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8.4%에서 5.2%까지 내렸다. 지난해 3분기에는 24억 원의 적자를 내기도 했다.

733은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윤상만 본부장은 "개인 고객과 딜러 등 여러 방면에서 선주문이 이뤄지고 있다"며 "미국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관심이 크다"라고 전했다.

곽도연 바디프랜드 대표는 “733은 바디프랜드의 20년 기술을 집약한 모델로 퀀텀 점프를 할 준비를 마쳤다"며 "향후 733을 통해 가정 내 건강 관리 방식과 헬스케어 시장의 기준이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창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