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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경쟁률 DL이앤씨 '130대1' 흥행 폭발, 현대건설 '2대1' 최저...GS건설 7800세대 공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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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분양경쟁률 DL이앤씨 '130대1' 흥행 폭발, 현대건설 '2대1' 최저...GS건설 7800세대 공급 1위
  • 이설희 기자 1sh@csnews.co.kr
  • 승인 2026.07.23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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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건설사 중 올해 상반기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DL이앤씨(대표 박상신)로 평균 130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아크로 드 서초는 1099대 1로 가장 높았다.

현대건설(대표 이한우)은 평균 경쟁률 2.11대 1로 가장 낮았다. 

상반기 주택 공급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GS건설(대표 허윤홍)로 7899세대를 공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GS건설의 평균 경쟁률은 3.92대 1에 그쳤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올해 상반기 48개 단지에서 2만7550세대를 공급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19개 단지에서 1만1759세대를 공급했다. 공급 세대수는 134.3% 증가했다.

1순위 청약에는 19만4655건이 접수됐고 전체 평균 경쟁률은 13.69대 1로 집계됐다.

47개 단지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1대 1 이상인 곳은 43개다. 20개 단지는 평균 경쟁률이 10대 1을 넘었다. 서울 12곳과 인천 송도 5곳 등 17곳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 2곳과 경남 진주 1곳만 이름을 올렸다.

반면 평균 경쟁률이 1대 1을 밑돈 곳은 ▲북오산자이 드포레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 ▲더샵 중앙로역센터폴 등 4곳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와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은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지난해 미달 단지가 지방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수도권 외곽과 인천에서도 흥행 부진한 단지가 나왔다. 건설사 브랜드보다 분양가와 공급 규모, 지역 주택 수요 등 입지 여건이 청약 성적에 더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공급 물량은 GS건설이 7899세대로 가장 많다. 포스코이앤씨(대표 송치영)가 6845세대로 2위다. 이어 대우건설(대표 김보현) 4275세대,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 3862세대,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 1187세대, 롯데건설(대표 오일근) 1165세대 등의 순이다.

평균 경쟁률은 DL이앤씨 분양 단지가 가장 높다. DL이앤씨가 상반기 분양한 5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129.25대 1이다.

일반공급 30세대에 3만2973건이 몰린 아크로 드 서초가 평균 1099.10대 1을 기록한 영향이 컸다. 아크로 리버스카이는 19.92대 1을 기록한 반면 지방에서 공급한 e편한세상 센텀 하이베뉴와 e편한세상 여수 글렌츠는 각각 1.97대 1과 1.32대 1에 머물렀다.

SK에코플랜트(대표 김영식)는 드파인 연희와 드파인 아르티아 등 2개 단지에서 평균 35.14대 1을 기록했다. 삼성물산(대표 오세철)은 래미안 엘라비네 한 곳에서 25.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두 회사 모두 서울 입지와 프리미엄 브랜드가 높은 경쟁률을 이끌었다.

포스코이앤씨(대표 송치영)는 평균 경쟁률 22.96대 1로 4위다. 오티에르 반포가 710.23대 1로 흥행했고 더샵 프리엘라와 더샵 신길센트럴시티도 각각 89.24대 1과 31.86대 1을 기록했다. 반면 더샵 중앙로역센터폴은 0.20대 1에 그쳐 서울과 지방의 성적 차이가 뚜렷했다.

롯데건설은 이촌 르엘이 134.97대 1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을 19.31대 1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촌 르엘의 공급 물량은 88세대에 불과했다. 1077세대를 공급한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는 3.09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대우 김보현)과 IPARK현대산업개발(대표 정경구)은 각각 평균 8.50대 1과 7.59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써밋 더힐과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이 각각 32.51대 1과 10.72대 1을 기록하며 서울 단지가 성적을 견인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천안 아이파크 시티 5·6단지가 각각 11.18대 1과 12.94대 1을 기록하며 지방 대단지에서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냈다.

현대엔지니어링(대표 주우정)은 평균 6.38대 1을 기록했다.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은 21.08대 1로 흥행했지만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와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는 1대 1을 밑돌았다.

GS건설은 9개 단지에서 7899세대를 공급해 물량 1위를 차지했지만 평균 경쟁률은 3.92대 1로 9위에 머물렀다.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와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각각 8.55대 1과 7.65대 1로 선방했다.

반면 경기에서 공급한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와 북오산자이 드포레의 합산 경쟁률은 0.63대 1에 그쳤다. 특히 1517세대 규모의 북오산자이 드포레는 219건만 접수돼 평균 0.27대 1을 기록했다. 상반기 최대 공급 물량을 확보했지만 지역 수요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이 21.08대 1로 흥행했지만 구월아트파크와 시흥더클래스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현대건설은 공급 단지 모두 평균 1대 1을 넘겼지만 양산 2개 단지가 1~2대 1 수준에 머물면서 평균 경쟁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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