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에 따르면 구매 고객 중 4050세대 비중이 60%가량으로 가장 많고, 사회초년생인 30대가 23%로 뒤를 이었다.
직장 내 관리자 역할을 맡거나 지역·동문·가족 모임 등 대면 활동이 잦은 4050세대가 셔츠·블라우스·재킷의 주름과 핏을 손쉽게 관리하고자 하는 니즈와 맞아떨어진 모습이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한국전자전(KES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LG전자는 스팀 다리미와 핸디 스티머, 스타일링 보드를 하나로 합친 이 올인원 제품을 지난 1월 26일 정식 출시했다.
300만 원에 가까운 고가에도 불구하고 출시 한 달 만에 품절돼 재입고 문의가 이어지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는데 6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LG전자는 이달 말 온라인 판매를 재개하며 백화점 등 오프라인 매장 시연도 확대할 계획이다. 400만 원대인 스위스 명품 다리미 브랜드 올인원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면서도 LG전자의 A/S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제품의 핵심은 스팀 다리미와 핸디 스티머, 스타일링 보드를 하나로 합친 올인원 구조다. 옷걸이에 걸어둔 상태에서도 핸디 스티머로 간편하게 스팀 관리를 할 수 있고, 외출 전 셔츠 주름이나 재킷·블라우스의 생활 주름도 빠르게 정돈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측은 얇고 섬세한 여름 소재는 다림질 도중 다리미에 밀리거나 다림판에 들러붙어 오히려 주름이 생기기 쉬운데, 제품에 탑재된 '액티브 스타일링 보드'가 이런 불편을 줄여준다고 밝혔다. 팬으로 바람을 일으켜 옷감을 살짝 띄우거나 반대로 공기를 흡입해 보드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옷감이 밀리지 않게 잡아준다.
LG전자 관계자는 "미세 고압 스팀은 섬유 속 주름을 빠르게 펴주고, 고온으로 유해 세균을 99.99%까지 살균한다"고 설명했다. 면·울·레이온 등 소재별로 스팀 온도를 달리하는 7개 전용 코스를 갖췄다.
보드 높낮이는 버튼으로 조절할 수 있고 4.3인치 LCD 터치 디스플레이로 스팀 온도와 바람 세기, 코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단에는 바퀴가 달려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곽지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