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대표 조만호·조성남)는 4일 자체 뷰티 브랜드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3% 증가하며 2.5배 수준으로 성했다고 밝혔다. 성장세에 힘입어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이달 호주에 진출한 데 이어 연내 중국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올해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3%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8월 중 더블유코스메틱이 운영하는 현지 매장에 입점하며 호주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더블유코스메틱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화장품을 주로 취급하는 뷰티 전문 유통업체다.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약 6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호주에 이어 연내 중국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자체 뷰티 브랜드를 글로벌 사업 확장의 선봉으로 활용해 해외 유통 네트워크와 현지 진출 역량을 축적한다는 방침이다.
무신사는 국내에서도 패션을 넘어 뷰티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오는 8월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오프라인 행사 '무뷰페 인 성수'를 연다. '무뷰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의 줄임말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무신사는 메인 팝업 공간인 '무뷰페홀'과 '넥스트 뷰티홀'을 비롯해 자체 뷰티 브랜드의 첫 상설 매장이 들어선 메가스토어 성수까지 주요 행사 공간을 하나의 '뷰티 로드맵'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성수 일대를 아우르는 뷰티 체험 동선을 구축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다슈, 슬릭 등 외부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상품 경쟁력 확대에 더불어 카테고리 확장도 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