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네이버 직원 수는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해 526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4.4% 증가했다.
2023년 직원 수가 4383명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줄었는데 2024년 4583명, 2025년 5047명으로 늘었다. 1년 반 사이 직원 수가 14.9% 늘었다.
올해 상반기 네이버 인건비는 1조3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다. 올 상반기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92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동일하다.

네이버의 인력 증가는 AI 사업 확장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AI 검색과 커머스, 클라우드 등 핵심 사업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하면서 관련 개발·서비스 인력 확보에 무게를 두는 것이다.
또 왈라팝 편입 효과도 연결 인건비 증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왈라팝은 스페인 최대의 C2C 기업으로 지난해 8월 3억7700만 유로(당시 6045억 원)에 네이버로 인수됐다.

직원 수는 유지됐지만 인건비는 8930억 원으로 15.5% 늘었다. 이에 따라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은 6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5% 증가했다.
카카오의 저연차 직원 이탈이 상대적으로 많아 평균 연봉이 높아지는 착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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