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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AX로 광학솔루션 직원 수 7%↓...삼성전기는 기간제 직원 2배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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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AX로 광학솔루션 직원 수 7%↓...삼성전기는 기간제 직원 2배 '쑥'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8.31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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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대표 문혁수)이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서면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을 만드는 광학솔루션 부문 직원 수가 올 들어 7%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도체기판을 담당하는 패키지솔루션은 10% 늘었다.

삼성전기(대표 장덕현)는 올 들어 기간제 직원 수가 두 배 이상 늘었다. 

전자부품 빅2의 상반기 직원 평균 연봉은 5400만 원으로 같아졌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삼성전기가 300만 원 더 많았다.

31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6월 말 기준 직원 수는 1만2057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 감소했다.

지난해 말 대비 정규직은 9891명으로 0.6%, 기간제는 2166명으로 4.1% 줄었다.

감소 인원은 광학솔루션에 집중됐다. 광학솔루션 직원은 올 상반기 5619명으로 6.6% 감소했다. 반면 패키지솔루션 직원은 2603명으로 10.4% 증가했다.

본사 등 직원은 2491명으로 변화가 없다.

LG이노텍 관계자는 “2024년부터 생산성 향상과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공정에 AX를 도입하고 있으며,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과거 단순 작업에 주로 투입했던 근로자 수요가 자연스럽게 감소했다”며 “광학솔루션은 회사에서 차지하는 사업 규모가 가장 커 다른 사업부보다 인력 감소가 두드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패키지솔루션은 최근 반도체기판 수요가 늘면서 이에 대응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충원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 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의 직원 수는 1만2772명으로 지난해 말 대비 4.9% 증가했다. 정규직은 1만1514명으로 0.5% 줄었지만 기간제가 1246명으로 109.1% 증했다.

기간제 직원 수 증가는 컴포넌트와 패키지솔루션에 집중됐다. 컴포넌트 기간제는 80명에서 523명으로, 패키지솔루션은 446명에서 627명으로 증가했다. 컴포넌트는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을 담당한다.

AI 서버·네트워크와 전장용 MLCC, AI 가속기·서버 중앙처리장치(CPU)용 반도체기판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 인력을 확대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기간제 인력이 늘어난 것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상반기 LG이노텍과 삼성전기 직원 평균 연봉은 5400만 원으로 동일하다. 지난해 상반기는 삼성전기가 300만 원 많았다.

임원 평균 보수는 LG이노텍이 3억4200만 원으로 17.9% 늘었고 삼성전기는 1억4700만 원으로 10.2% 감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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