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의 GV70은 △기아(쏘렌토) △현대차(싼타페) △KGM(토레스) △르노(필랑트) △벤츠(G클래스) △볼보(XC60) △아우디(Q6) △랜드로버(디펜더) 등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주력 모델들을 가뿐히 제치고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총 13개 브랜드 중 GV70의 득표율은 30%에 달한다. 기아 '쏘렌토'와 현대차 '싼타페'는 10%대로 득표했고 나머지 브랜드는 한자릿수에 머물렀다.
GV70은 2020년 12월 처음 출시된 제네시스 최초의 도심형 럭셔리 중형 SUV다. 역동적인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 디자인 등을 앞세워 제네시스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2024년 5월에는 출시 약 3년 5개월 만에 첫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GV70은 지난해 대형 SUV GV80을 제치고 제네시스 SUV 라인업 중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올해 7월까지 GV70 글로벌 판매량은 2만6775대다. 대형 세단 G80에 이어 제네시스 전체 모델 가운데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부분변경 이후에도 두 차례 연식변경을 통해 GV70 상품성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렸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2026 GV70'은 정숙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차량 하부에 언더커버 흡음재를 추가하고 가솔린 2.5 터보 모델에는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등 정숙성을 높였다.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선택사양 구성도 손봤다. 기존 가솔린 2.5 터보 19인치 휠 모델의 스포츠 패키지에 포함됐던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선택사양으로 분리해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7월 출시한 '2027 GV70'은 기본 사양과 디자인, 정숙성을 추가 개선했다. 19인치 휠을 기본 적용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휠을 더했다. 외장 색상에는 짙은 녹색 계열의 '트롬소 그린'을 추가했다. 실내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패널 타입 1열 시트백 커버를 적용했다. 휠하우스 패드의 두께도 늘려 외부에서 실내로 유입되는 소음과 진동을 줄였다.
GV70은 해외에서도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2026년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GV70은 2026년 평가에서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과 중간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G(Good)'를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