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위노나 라이더(35)의 약혼 소식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3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통신 WENN은 여배우 위노나 라이더의 대변인이 라이더의 약혼 관련 보도 일체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위노나 라이더가 록밴드 '릴로 카일리'의 기타리스트인 록스타 블레이크 세넷과 약혼을 발표, 조만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연예 소식통들은 보도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이 지난달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발렌티노 패션쇼에 참석, 약혼 계획이라고 비교적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
그러나 라이더의 대변인 마라 벅스바움은 "두 사람이 얼마 동안 만남을 가져온 것은 사실이지만 약혼 한 일은 없다"라며 이전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대변인의 이 같은 입장 발표가 오히려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공식화 시켜버린 셈.
'가위손' '순수의 시대' 등의 영화로 유명한 라이더는 새 영화 '워터 필'의 촬영장에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위노나 라이더는 '가위손'에 함께 출연한 조니 뎁과도 약혼한 바 있으며 '소울 어사일럼'의 드러머 데이브 퍼너, 영화배우 맷 데이먼 등 수많은 남성들과 염문설을 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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