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가스보일러 부품 고장나면 수리는 안되고 비싼 돈내고 교체만 해야 된다?'
경남 마산에 거주하는 소비자 강 모씨는 린나이 가스보일러 사용 중 고장이 나서 AS를 요청했으나 부품 수리가 안돼 고가의 새 부품으로 교체하는 억울한 일을 겪었다며 본보에 고발해왔다.
강씨는 보일러 액정에 11 이라는 에러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갑자기 작동이 멈춰 AS를 요청 했다.
방문한 AS기사는 " 11이라는 에러 메시지가 뜨면 가스공급이 불량해 가스밸브 개폐확인을 해야 하는데 이 부품은 수리가 되지 않아 새것으로 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강씨가 “고장났다는 부품을 보니 멀쩡한 새것인데 왜 수리가 되지 않느냐?”고 따지자 기사는 “이 부품은 수리할수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결국 부품을 교체하고 부품값으로 9만7000원을 요구했다.
강씨는 기사가 돌아간후 본사로 전화해 “서비스 직원들이 왜 부품을 수리하지 못하냐? 본사에서 교육해서 파견한 직원들이 아니냐?”고 따졌다. 그러나자 회사측은 “본사에서 별도 교육시키는 것은 없으며 AS는 지방 대리점이나 나 협력업체에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고장 관련에대해 문의하니 모델번호, 일련번호를 묻더니 제조업체를 가르쳐주며 "문의해보라”고 무책임하게 말했다.
강씨는 "영업에만 급급해 하자가 많은 제품을 판매하고 A/S는 엉터리로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고장난 부품은 가스를 조절하는 중요한 전자 유니트다”며 “이부품은 습기, 벌레 등의 위해 요소로부터 보호하고 수명을 높이기 위해 포딩액을 입혀서 수리가 어렵다”고 해명했다.
또, “서비스 센터의 대부분은 본사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서비스 기사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함인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저희 집도 에러코드 11번 뜨고 고장나서제일 비싼 기판을 갈더군요. 1년에 한번씩 고장나서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에요 새로 설치해서 A/S기간 중에 한번 기판에 고장나서 무상으로 갈았는데 계속 1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고장나는 걸 보면 제품에 결함이 있는 것 같은데 린나이코리아에서 리콜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