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28일 오전 9시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기로 하고 주총 안건으로 이사 보수한도의 건을 올리면서 이사 수를 종전 13명에서 12명으로 줄여 4일 공시했다.
삼성비자금 특검 수사와 관련해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인주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기이사는 종전 사내이사 6명, 사외이사 7명 등 모두 13명에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7명 등 12명으로 줄었다.
사내이사는 이건희 회장, 윤종용 부회장, 이학수 그룹 전략기획실 부회장, 이윤우 대외협력담당 부회장, 최도석 사장 등 5명으로 일단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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