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탤런트 이찬 '악플러' 고소
상태바
탤런트 이찬 '악플러' 고소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4 2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탤런트 이찬 씨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오른 `이민영 폭행' 관련 기사에 악의성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최근 서울 강동경찰서에 고소했다.

  강동 경찰서는 이찬 씨 측이 악의성 댓글을 달았다며 고소한 네티즌 아이디(ID) 10개를 토대로  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신원을 파악에 나섰다. 해당 댓글의 아이피(IP)를 추적해 댓글이 작성된 경위 등을 캐고 있다.

경찰은 최근 이찬 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했다.

   이찬 씨는 경찰 조사에서 "2-3명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이 6개월동안 아이디를 바꿔가며 수십차례에 걸쳐 악의적 댓글을 올렸다. 악플 내용에는 부친에 대한 비방도 있어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찬 씨 변호인 측은 "네티즌들이 뉴스 댓글을 통해 '비열한 삶을 살아왔다', 'X찬' 등과 같은 문구로 이찬 씨의 명예를 크게 훼손했다.매우 악의적인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선별해 고소 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이찬 씨는 지난해 6월 아내인 탤런트 이민영 씨를 구타한 혐의(상해 등)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240시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양형이 유지됐다.

   이민영 씨도 당시 이찬씨를 때린 혐의가 인정됐지만 검찰은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