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은혜(37·사진) 부대변인이 출연한 MBC TV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방송일자가 4·9 총선 이후로 결정됐다.
담당 여운혁 PD는 4일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하지 말라”며 “(김 부대변인 출연분은) 녹화만 마쳤을 뿐 방송 일자는 확정하지 않았으므로 연기한 것도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3일 김 부대변인이 ‘무릎팍도사’에 나온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총선에 미칠 영향 등을 놓고 찬반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한편 통합민주당, 창조한국당, 민주언론시민연합 등은 4일 비판 성명을 내기도 했다.
MBC 기자 출신인 김 부대변인은 2일 녹화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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