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의 단짝이자 20세기 최고의 테너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아온 이탈리아의 주세페 디 스테파노가 3일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디 스테파노는 향년 86세였다.
디 스테파노는 2004년 아프리카 케냐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강도에게 입은 부상으로 식물인간 상태에 있었다.
1951년 브라질에서 칼라스와 첫 공연을 한 후 1970년대 초반까지 그와 칼라스는 '명콤비'를 이뤄 세계 오페라 무대를 누비며 여러장의 기념비적인 음반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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