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수십억 벌며 '고의체납 연예인' 톱스타 A씨 이 사람?
상태바
수십억 벌며 '고의체납 연예인' 톱스타 A씨 이 사람?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5 08:2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 연금 가입자의 국민연금 장기 고의 체납자에 대해 특별관리에 나선다.

국민연금공단은 4일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특별관리 대상은 체납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체납금액은 100만 원 이상인 지역가입자 중 사회적 영향력이 큰 전문직종 종사자, 연예인, 프로스포츠 선수, 과세금액 상위 100개 업종 종사자 등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추려낸 특별관리 대상 총 11,387명중  연예인, 프로스포츠 선수 73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례로, 톱스타 A씨는 지상파 방송 3사의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맡고, TV광고에도 출연하며 많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정작 국민연금은 20개월째 고의로 체납하며 700여만 원의 연금 보험료를 미납한 채 버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공단은 A씨의 매니저를 통해 납부 안내를 하고, 정기적으로 납부고지서를 발송해 수시로 별도 전화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까지 넣어 보험료 납부를 독촉했지만 소용없었다.

공단은 전국 91개 지사에 고액, 장기체납자 전담관리 직원을 지정해 운영하기로 하고, 이들을 통해 경영상태 확인 및 자진납부 유도 등의 절차를 거쳐 고의 체납자 및 납부 기피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저명하고 소득이 높은 일부 계층에서 국민연금을 체납하여 제도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도덕적 해이를 막고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 고액ㆍ장기 체납자를 체계적으로 특별관리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2008-03-05 10:03:15
국민연금이 세금이냐?
국민연금이 당연히 내야되는 세금으로 알고...방만한 경영으로 국민들 돈이나 빨아먹는 거머리같은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