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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8강 퍼거슨 감독 "호날두 공헌 기뻐"…박지성 출전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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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8강 퍼거슨 감독 "호날두 공헌 기뻐"…박지성 출전 불발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05 12:2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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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그러나 박지성(27)은 아쉽게 결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07-200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프랑스 강호 올랭피크 리옹을 1-0 으로 꺾었다.

이로써 맨유는 1, 2차전 합계 2-1로 리옹을 누르고 8강에 올라 통산 두 번째 ‘유러피언 트레블(정규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동반 우승)’ 달성의 꿈을 이어갔다.

지난 2일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렸던 '파워엔진' 박지성은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결장했다. 

박지성은 "모든 선수들이 팀의 로테이션 정책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전혀 문제될 것 없다"며 별로 개의치 않는 반응을 보였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10연승으로 유벤투스(이탈리아)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웨인 루니를 최전방에 세우고, 좌.우 윙포워드로 루이스 나니와 호날두를 배치한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안데르손과 마이클 캐릭, 대런 플레처가 선발로 나섰다.

맨유는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지만 유효슈팅 하나 날리지 못한채 무딘 공격력을 보였다.

이날 해결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전반 41분 호날두가 문전 혼전 중 공을 잡아 골 지역 왼쪽으로 빠지면서 왼발슛을 날려 골문을 갈랐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6호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21골을 포함해 이번 시즌 자신이 출전한 30경기에서 30골째골을 터뜨려 더욱 주목받았다.

경기 후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호날두의 공헌에 매우 기쁘다. 측면 공격수로써 그렇게 많이 득점하는 것은 대단하다. 오늘과 같이 호날두는 종종 중앙으로 쇄도한다. 그는 골을 잘 넣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칭찬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8일 오후 9시45분 포츠머스와의 FA컵 8강에 나설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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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2008-03-05 15:52:04
박지성 쫌 짱
박지성 짱

최호준 2008-03-05 14:46:40
역시 호날두~
역시 호날두입니다.ㅋㅋ 호날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