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34)이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5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이적의 3집 '나무로 만든 노래'는 '올해의 음반' '최우수 팝(음반)'을, 타이틀곡 '다행이다'는 '올해의 노래' '최우수 팝(노래)' 상을 차지했다.
윤미래는 '최우수 알앤비&솔' 음반과 노래상을 수상했고, 웅산 역시 '최우수 재즈 & 크로스오버' 음반과 노래상을 타며 2관왕을 차지했다.
윤하는 '올해의 신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팝부문 상을, 에픽하이는 '최우수 힙합' 음반에 이어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힙합 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에 신중현, '올해의 음악인'에 이승열, '올해의 연주'에 퓨전국악팀 예산족이 선정됐다.
빅뱅은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댄스&일렉트로닉부문'을 수상하는데 그쳤다. 원더걸스는 '최우스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부문을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은 가수 김현철이 사회를 맡았으며 엄정화, 윤도현, 이지형 등 역대 수상자들이 시상자로 참여해 총 29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적, YB(윤도현밴드), 못(MOT), 할로우 잰(Hollow Jan), 박선주 등의 가수들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시상식은 OBS 경인TV에서 9일 오후 6시부터 녹화중계 방송되며 4월23~25일 서울 홍익대학교 인근 KT&G 상상마당에서 수상자들의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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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스가 머야 최우수지 요즘 기자들 초등학교도 안나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