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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씨 우예슬 유기장소.범행동기 '벙어리'로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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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모씨 우예슬 유기장소.범행동기 '벙어리'로 일관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8 0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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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진(11).우예슬(9)양 유괴.살해 사건을 수사중인 경기경찰청 수사본부는 용의자 정모(39)씨에 대해 18일 새벽까지 강도 높은 밤샘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계속 횡설수설.오락가락하고 있는 정씨는 유기장소.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고 함구하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오늘 오전 9시께 용의자 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가 범행사실을 자백했고 범행에 사용한 렌터카의 트렁크에서 피해 어린이들 혈흔이 발견된 점 등 영장을 신청하기에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예슬양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씨에 대해 두 어린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를 적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정씨로부터 혜진 양을 살해해 토막 내 암매장했고 예슬 양을 살해해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범행 동기와 자세한 범행경위에 대해서도 캐고 있지만 정씨는 범행을 시인한 뒤에도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고 있다.

   경찰은 18일 오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인근에서 예슬 양의 시신 수색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수사본부는 안양경찰서 1층 형사과 내 조사실에서 이틀째 밤샘조사를 받은 정씨를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같은 층에 있는 유치장으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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