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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머리 추정 이물질..농심 '노래방새우깡' 생산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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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쥐머리 추정 이물질..농심 '노래방새우깡' 생산 전면 중단
  • 장의식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8 09: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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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노래방새우깡'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금번 이물질 혼입 사건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 이미 해당 제품에 대해 전량 폐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확한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노래방새우깡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전 생산공정은 물론 외주 단계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40여 년 넘게 농심을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식약청은 "새우깡에서 생쥐머리 모양의 이물질이 나왔다" 는 한 소비자의 제보를 받고 ㈜농심 부산공장에서 제조한 '새우깡'제품을 시험분석한 결과, 생쥐 머리로 보이는 이물질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언론을 통해 "농심 부산공장이 자체 실시한 시험분석 결과를 확인한 결과, 이물질의 크기는 약 16㎜이며, 외관은 딱딱하고 기름이 묻어있었고,특히 털이 미세하게 탄 흔적이 있는 물질인 것으로 봐서 생쥐 머리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새우깡의 주원료를 반제품 형태로 제조 또는 포장하는 농심의 중국현지공장(청도 농심푸드)에서 이물질이 혼입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국 현지공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벌여 이물질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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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er 2008-03-18 09:30:52
erw
werwer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