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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의 해변으로 떠난 브리트니 스피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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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 깁슨의 해변으로 떠난 브리트니 스피어스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5.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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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영화 배우 멜 깁슨이 휴가를 같이 떠났다. 이들은 코스타리카에 있는 멜 깁슨의 저택으로 16일 스피어스의 아버지 제이미와 멜 깁슨의 아내인 로빈과 함께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의 남자가 멜 깁슨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진 연합뉴스)

멜 깁슨 가족과 친분이 있는 한 관계자는 미국 연예주간지 ‘피플’에 “멜깁슨 부부는 위기에 빠진 한 여인을 어떤 방법으로든 돕길 원한다”고 말하고 “그들은 며칠 쉬다가 이번 주 초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이들의 만남은 이미 처음이 아니다. 멜 깁슨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3월 중순 캘리포니아의 스튜디오 시티에 있는 러시아 음식점 로마노프에서 함께 저녁을 먹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그리고 그 전인 2월,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도 멜 깁슨 가족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가족은 몇 차례 만난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멜 깁슨과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예전부터 캘리포니아 말리부의 같은 지역에 살던 이웃이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4일 LA 비벌리힐스 도로에서 앞차를 들이 받아 경미한 교통 사고를 내 구설수에 올랐다. 그녀를 쫓던 파파라치들이 대거 몰려들어 한바탕 소동을 벌였고, 그녀는 “교통사고 상습법”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녀는 지난 4월 12일에도 LA 벤추라 고속도로에서 삼중 추돌사고를 냈었기 때문이다.

한편 영국 연예정보 피메일 퍼스트지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7일 동생 제이미 린 스피어스의 베이비샤워 파티에 참석해 그 동안의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최근 몇 달 동안 제멋대로 한 행동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는 “나는 굉장히 실의에 빠졌었고, 나는 점점 더 비상식적인 상태가 되어갔던 것 같다. 지금은 여러분들과 아이들이 더 자랑스러워 할 만한 좋은 엄마, 훌륭한 인간이 되는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측근에 따르면 그녀는 동생의 손을 잡고 함께 케익을 먹으며 즐거워했다고 한다.

지난 7일에는 법원이 브리트니가 그녀의 두 아들들을 만날 시간을 연장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지난 1월 그녀는 두 아들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에게 보내지 않겠다며 자살소동을 벌여 물의를 빚었고, 법원은 그녀가 자녀를 만날 권리를 법적으로 제한한 바 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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