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은 지난 주말 전 세계 5천개 스크린에서 2천560만 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말에 12개국 2천개 스크린에서 2천70만 달러를 벌어들인 데 그친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안 왕자'를 눌렀다.
'아이언맨'은 영국에서 지난 주말 370만 달러를 보태 모두 2천5백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호주에서는 220만 달러를 더했다.
6월에 전 세계에서 본격 개봉하는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안 왕자'는 개봉 첫 주말에 미국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영화는 멕시코에서 750만 달러를, 러시아 560만 달러, 인도에서 93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로맨틱 코미디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은 4천200 스크린에서 전주에 비해 20%밖에 줄지 않은 2천만 달러를 거둬들여 해외 박스 오피스 3위로 기세를 이어갔다. 영국에서는 오히려 개봉 첫주보다 22% 증가한 3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독일에서도 역시 36% 늘어난 2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라스베가스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일'은 전 세계에서 지금까지 영국의 700만 달러, 스페인의 670만 달러, 러시아의 660만 달러를 포함해 2주동안 모두 5천51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스피드 레이서'는 전주에 비해 44%나 감소하면서 전 세계 4천700개 스크린에서 7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며 4위에 처졌다. '스피드 레이서'는 지난 주말 브라질과 멕시코에서 1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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