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삼보컴퓨터 판매직원 말 믿고 산 노트북 '낭패'"
상태바
"삼보컴퓨터 판매직원 말 믿고 산 노트북 '낭패'"
  • 이경환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6.04 08:10
  • 댓글 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TG삼보컴퓨터가 판매직원의 설명과는 달리 제기능을 하지 못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는 엄씨는 지난 2007년 4월19일 용인 수지 소재 대형마트에서 TG삼보컴퓨터 직원의 추천으로 컴퓨터를 구입했다.

당시 판매직원은 컴퓨터 연결단자에 유선 안테나를 연결하면 TV시청은 물론 분할화면으로 TV와 인터넷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리모콘이 있어 컴퓨터 본체를 켜지 않아도 TV를 시청할 수 있는 점 등을 부각시켜 홍보했다.

컴퓨터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던 엄씨는 판매직원의 말을 믿고 99만원에 컴퓨터를 구입, 인터넷만 이용하다 1년 뒤인 지난달 31일 이사를 하는 과정에서 TV와 컴퓨터를 연결하려 했지만 연결단자가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이에 엄씨는 TG삼보 측에 항의를 했지만 업체 측은 판매처에 문의를 하라는 말을 반복했고, 판매처 직원 역시 배송내역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별다른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엄씨는 "당초 판매직원이 제품에 대해 제대로 인지했다면 연결단자도 없는 컴퓨터에 TV와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는 단자와 리모컨 등은  왜 구성품에  넣어 줬는지 납득 할 수 없다"며 "직원의 말을 믿고 구매한 소비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삼보컴퓨터 횡포에 화가 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1년 2개월여가 지난 시점에서 당시 판매자를 찾는 일 부터 진행한 뒤에 적절한 절차가 이뤄지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8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대략 2008-06-04 18:03:18
이게 삼보컴퓨터 잘못인가?
아닌거 같은데...1년 지난 시점에 뭘 어찌 해달라는건지 ㅡ,ㅡ

하긴.. 2008-06-04 22:39:09
하긴..
1년동안 삼보 컴터에서 산사람이 엄청많을텐데 삼보 잘못은 그리아닌거같다 그런건 사자마자 확인해봐야하는데 소비자쪽에서 잘못한거네

글쎄 2008-06-05 00:25:06
분통이 터진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1년이나 지나서 이런 얘기를 한다는 것은 저역시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품을 처음 구입할때 확실히 확인해야지 이제와서 이런소리는 이해가 안되는군요.

양군 2008-06-05 01:11:26
글쎄.....
사용자 실수 있듯한데 기사가 잘 못 되었나 노트북에 TV Card 가 달려 있나 내가 아는 삼보 모델에는 없는데 혹시 데탑을 잘 못 안게 아닌지 정확한 문제점 공개 해 주삼...도저히 이해 못하겠음다...1년동안 안되는데 왜 가지고 있었나...ㅡㅡ;

장군 2008-06-05 07:20:17
누구나
당시에는 TV의 필요성이 없었기에 대수롭게... 필요시점이 1년아니 2년 후가 되어도 그 때 볼수 있기에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판매처의 책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