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무서운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가수 김C가 들려준 귀신괴담 '속초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속초귀신'의 내용은 대략 이러하다.
어느날 대학생 세 커플이 버스를 타고 속초로 여행을 떠났고 등산을 하다 해가 저물어 하산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지갑을 두고 왔다며 다시 산으로 올라갔고 곧이어 밤이 되었다.
돌아온 남자는 창밖에서 한 손에 신문을 들고 나타나 여자친구에게 나오라고 불러내 밖으로 나온 여자친구의 손목을 잡고 막 뛰어갔다.
그녀가 이유를 묻자 남자는 말없이 신문을 펼쳐보였고, 그 신문에는 여자가 함께 있던 두 커플이 얼마전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기사내용이 실려 있었던 것.
이 이야기를 들은 '허당' 이승기는 무서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해 강호동 등의 출연진들을 폭소케하기도 했다.
한편, 얼마전에는 선우재덕이 KBS'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제주도 5.16도로의 남자아이 귀신 이야기로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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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승기가 울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