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커리어>

5년 뒤 유망직업 순위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순위권 내에 기존에 볼 수 없던 ‘실버시터’와 같은 직업이 올라 젊은 층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5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커리어 컨설턴트 40명을 대상으로 2013년 쯤 부상할 직업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금융자산 운용가가 항목별 평균 총점 41. 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으며 1위로 올랐다.

다음으로 브랜드관리사(41.65점), 컴퓨터보안전문가(41점), 경영컨설턴트(40.14점), 투자분석가(39.5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 산업용 로봇조작원(39.28점), 상담전문가(38.37점), 큐레이터(38.01점), 헤드헌터(36.79점), 실버시터(34.09점) 등이 유망직업 톱 10에 올랐다.

설문은 국내 직업전문기관의 자료를 토대로 미리 선정된 미래 유망직업 100개에 대해 커리어 컨설턴트가 급여수준, 업무성취도, 고용 안정성, 자기 개발성 등 10개 항목에서 점수를 매겨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커리어 관계자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이나 규칙적인 근무시간 보다는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 성취도, 자기발전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직종이 미래 유망직업으로 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정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