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15일 공개한 센트리노2 프로세서(코드명 '몬테비나')를 탑재한 노트북PC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센트리노2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 11종을 출시했고, LG전자도 3종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제품은 기업용 5종과 개인용 6종으로, 센트리노2 기반으로 설계돼 모바일 환경에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웹 카메라와 마이크, HDMI 포트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HD컨텐츠를 TV에 연결하여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등 멀티미디어 지원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또 기가비트 랜이 적용돼 인프라가 갖춰진 상태에서는 기존 랜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노트북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문제 발생 시 자동으로 치료해주는 삼성 매직닥터,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으로 시스템을 복구하거나 외부 저장 장치 (USB 메모리, 외장 HDD, DVD 등)에 시스템 백업을 도와주는 삼성 복원 솔루션3 등 차별화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LG전자 신제품 '엑스노트' 3종도 센트리노2 프로세서를 장착, CPU(중앙처리장치)와 그래픽 성능이 강화됐다. HD급 동영상의 인코딩 및 편집, 멀티 태스킹 작업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다.
'S510' 시리즈는 15.4인치 LED 백라이트 LCD를 채택해 일반 LCD보다 50% 향상된 선명하고 또렷한 화질을 제공하며, 'R410'과 'R510'은 해를 형상화한 선라이즈 그레데이션(Sunrise Gradation) 패턴을 적용한 세련미 넘치는 외관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