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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간호사 비하' 논란 일축 "문제장면 실제 뮤비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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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간호사 비하' 논란 일축 "문제장면 실제 뮤비엔 없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7.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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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표절 논란에 이어 간호사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효리 소속사 '엠넷미디어'가 문제의 영상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12일 공개된 이효리 3집 앨범 '유고걸(U-Go-Girl)'티저 영상에는 핀업걸(pin-up girl)' 이미지를 모티브로 하여 간호사 컨셉의 이효리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이효리가 입술에 빨간 립스틱을 칠하고 가슴을 드러낸 간호사 복장을 하고 등장, '간호사를 성적 대상으로 폄훼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대한간호협회측은 이번 일에 대해 "전면적으로 대응할 경우 오히려 뮤직비디오를 홍보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효리의 소속사 엠넷미디어 김광수 제작이사는 15일 오후 “12일 공개된 이효리의 두 번째 티저 영상과 아직 공개되지 않은 ’U-Go-Girl'의 뮤직비디오는 애초 컨셉을 조금 달리해 기획됐다”라며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티저 영상의 일부 장면들은 뮤직비디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 전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평가해 달라. 화제가 되고 있는 티저 영상의 일부 장면은 뮤직비디오에 포함도 되지 않을뿐더러, 그 분량 역시 뮤직비디오 전체의 5%도 채 되지 않는다”는 당부를 전했다.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티저 영상 속의 일부 장면이 특정한 가수의 컨셉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이미 많은 영화, 뮤직비디오, CF, 사진 등에서 이용되어 오던 고전적인 이미지를 활용했다는 것.

한편, 이효리의 ‘U-Go-Girl' 뮤직비디오 전편은 16일 오후 3시 3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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