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록(수원)과 양동현(울산)이 올림픽 대표팀 박성화호의 첫 평가전 상대인 과테말라전에서 선발 투톱 공격수로 나섰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과테말라 대표팀과 평가전에 신영록과 양동현을 투톱 공격수로 내세우고 좌우 날개에 조영철(요코하마FC)과 이청용(서울)을 배치하는 '4-4-2 전술'을 채택했다.
공수 조율을 맡는 중앙 미드필더에는 김정우(성남)가 기성용(서울)이, 좌우 풀백에는 윤원일(제주)과 신광훈(전북)이 이름을 올려 호흡을 맞춘다.
중앙 수비에는 주장 김진규(서울)와 김근환(경희대)이 자리를 잡았고, 골문은 정성룡(성남)이 지킨다.
공격수 박주영(서울)과 이근호(대구)는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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