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상용화 이래 줄곧 정액제로 서비스되던 '리니지'의 요금제가 개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에 따라 기존 7일 정액제는 `옐로' 요금제로, 90일 정액제는 `퍼플' 요금제로, 30일 정액제는 `그린'과 `블루', `오렌지' 등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우선 가장 많은 이용자가 가입한 기존 30일 정액제 중 그린 요금제는 30일 동안 100시간을, 블루는 30일 동안 300시간을, 오렌지는 30일 동안 무제한 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요금은 2만9700원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대신 그린 요금제 이용자에게는 게임 플레이를 돕기 위해 새로 도입된 `게임 콘텐츠'(아이템) 5종을, 블루 이용자는 3종을, 오렌지 이용자는 1종만 제공한다. 기존 7일 및 90일 정액제가 바뀐 옐로와 퍼플 요금제는 이전과 다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게임 시장에서 고객 트렌드 변화를 연구해 요금제를 개편했다"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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