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6일 민간인과 경찰관을 잇달아 폭행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수근(31)에 대해 임의탈퇴라는 극약 처방을 내렸다.
정수근은 이날 새벽 만취한 상태에서 경비원과 다툼을 벌인 뒤 지구대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부산 남부경찰서에 입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롯데는 이날 새벽 정수근 사건을 접한 뒤 오후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고 '구단 이미지를 실추시켰을 뿐 아니라 팀의 주장으로서 모범이 돼야 할 선수가 도리어 팬들을 실망시켰다며 엄벌백계로 다스릴 필요성을 느껴 임의탈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수근은 이미 2003년 두산시절 하와이 전지훈련 도중 현지에서 폭력사건을 일으켜 벌금형을 받았으며 롯데로 이적한 2004년에도 부산 해운대에서 시민에게 야구 방망이를 휘둘러 KBO로부터 벌금 500만원과 무기한 출장금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좀 하나 싶더니만...개버릇 남 못준다고 니는 술때매 망한다..인간아 운동한답시고...제발 까불지마라..니는 놔났다간 사람 죽이겠다..내년 계약 종료라 열심히 한다싶더니만..어이구 인간아...언제 인간될래..